공지사항

보청기 10개 중 8개는 외국산 … 관련 시장 매년 8.5%씩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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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은 스타키(미국), 지엔리사운드(덴마크), 오티콘(덴마크), 지멘스(독일)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회사가 국내 시장의 약 82.5%를 점유하고 있다. 국내에서 수입되는 보청기의 약 54.5%는 덴마크산이다. 미국(16.1%), 스위스(13.9%)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진출한 외국 법인들이 국내서 판매하는 보청기 물량의 68%는 자사 부품을 수입한 뒤 국내에서 제조해 판매한다. 국내 기업들도 중국, 독일 등에 제품 수출을 시도하고 있지만 규모는 미미하다. 2014년 기준 중국에 1억500만원 가량 수출됐으며, 독일은 600만원에 불과했다.

국내 업체들은 그동안 외국 업체의 제품을 들여와 유통하는 수준에 머물러 왔다. 자체적인 연구개발 대신 판매에만 집중해 개발력을 확보하지 못했다. 국내 제조사들은 대부분 사용자의 귀 본만 제작하고 나머지 핵심 보청기 부품은 외국에서 수입해 조립 및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인 국내 보청기 회사로는 대한보청기, 세기스타, 바이오사운드랩, 알고코리아, 딜라이트 등이 꼽힌다. 이밖에 가나안보청기상사 등 18개 업체가 꼽힌다. 대한보청기는 국내 최초의 보청기 회사로 가장 많은 수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세기스타는 귀 본 제작 등으로 보청기를 판매하고 있으며, 바이오사운드랩은 보청전화기 분야에서 강세를 보인다. 알고코리아는 2012년 세계 최초 64채널 보청기를 출시했다. 딜라이트는 보급형 보청기 제조업체로 2011년 대원제약이 인수해 최근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